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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Story

제주도 한라산 영실 코스 등반 가이드. 핵심 정보 및 포인트.

by JejuOlleh 2024.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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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라산 영실 코스 등반 가이드

한라산을 오르는 다양한 코스 중에서도 영실 코스는 한라산의 서쪽에서 시작해 웅장한 바위 절벽과 고산지대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로, 자연의 장엄함을 체험할 수 있는 최고의 등산로 중 하나이다. 이번 글에서는 한라산 영실 코스 등반 시 만날 수 있는 절경과 핵심 포인트들을 자세히 소개하겠다.

영실 코스

영실 코스란?

영실 코스는 한라산 서쪽 기슭에 위치한 영실 탐방로 입구에서 출발해 윗세오름 대피소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전체 길이는 약 5.8km이다. 이 코스는 한라산 등반 코스 중 가장 짧지만, 그만큼 급경사와 험준한 바위 지형이 많아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그러나 코스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절경과 웅장한 바위 절벽은 등반의 피로를 잊게 해줄 만큼 감동적이다.

  • 출발 지점: 영실 탐방로 입구
  • 도착 지점: 윗세오름 대피소
  • 총 거리: 약 5.8km (왕복 약 11.6km)
  • 소요 시간: 왕복 약 4~6시간

영실 코스의 특징

영실 코스는 한라산의 다양한 자연경관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코스로, 초반에는 울창한 숲길을 지나고, 중반 이후에는 가파른 바위 지형과 함께 장엄한 산세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 코스는 경사가 가파르고 바위가 많아 도전적인 등산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영실 코스 주요 절경 및 핵심 포인트

영실 탐방로 입구 - 등반의 시작

영실 탐방로 입구는 한라산 영실 코스의 시작점으로, 이곳에서부터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된다. 입구 주변에는 주차장과 탐방안내소가 마련되어 있어 등반 전 필요한 준비를 마칠 수 있다. 영실 코스는 초반에 비교적 완만한 경사로 이어지며, 울창한 숲길을 따라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걷기에 좋다.

  • 주요 특징: 울창한 숲길과 함께하는 상쾌한 시작, 한라산의 다양한 식생 감상 가능
  • 기타: 등반 시작 전 충분한 스트레칭과 준비를 하고, 탐방안내소에서 코스에 대한 정보를 얻어보자.

병풍바위 - 한라산의 웅장함을 느끼다

영실 탐방로를 따라 약 1시간 정도 오르면 한라산의 대표적인 절경 중 하나인 병풍바위에 도착하게 된다. 이 바위는 마치 병풍을 펼쳐놓은 듯한 거대한 절벽으로, 웅장하고 장엄한 자연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장소이다. 병풍바위는 영실 코스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이곳에서의 전망은 한라산 등반의 백미로 꼽힌다.

  • 거리: 영실 탐방로 입구에서 약 2.5km
  • 주요 특징: 거대한 바위 절벽이 병풍처럼 펼쳐진 장관, 한라산의 웅장함과 자연의 신비
  • 기타: 병풍바위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주변 경치를 감상하고 사진을 찍어보자. 안전을 위해 절벽 가장자리에서는 주의가 필요하다.

노루샘 - 상쾌한 물 한 모금

노루샘은 병풍바위를 지나 약 30분 정도 더 오르면 만날 수 있는 작은 샘물로, 한라산을 오르는 도중 목을 축일 수 있는 유일한 자연 샘입니다. 이곳에서 상쾌한 물을 마시며 등반의 피로를 풀 수 있다.

  • 거리: 병풍바위에서 약 1.2km
  • 주요 특징: 한라산에서 유일하게 물을 얻을 수 있는 샘, 청정한 물과 함께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
  • 기타: 샘물은 깨끗하지만, 안전을 위해 정수 필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보충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자.

윗세오름 - 한라산의 절경을 만나다

윗세오름은 영실 코스의 종착점이자, 한라산의 대표적인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핵심 포인트이다. 이곳은 영실 코스와 어리목 코스가 만나는 지점으로, 탁 트인 전망과 함께 한라산의 다양한 지형을 한눈에 볼 수 있다다. 특히, 윗세오름에서 보이는 한라산의 능선과 백록담은 등반의 피로를 잊게 해줄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 거리: 노루샘에서 약 2.1km
  • 주요 특징: 한라산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 한라산의 웅장한 자연경관
  • 기타: 윗세오름 대피소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며 사진 촬영을 즐기세요. 대피소에서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다.

백록담(진입 가능 여부 확인 필수) - 정상까지 도전

영실 코스를 통해 윗세오름까지만 등반하는 경우도 많지만, 더 도전하고 싶다면 윗세오름에서 백록담 정상까지 계속 올라갈 수 있다. 백록담까지의 길은 가파르고 체력 소모가 크지만, 정상에서 만나는 백록담의 절경은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보상을 안겨준다. 한라산의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백록담은 비가 많이 올 때 물이 고여 호수를 이루며, 날씨가 좋은 날에는 그 푸른 물빛과 함께 제주도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 거리: 윗세오름에서 백록담까지 약 4.7km
  • 주요 특징: 제주도의 가장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장관, 백록담의 웅장함과 아름다움
  • 기타: 백록담 등반은 체력 소모가 크므로, 자신의 체력을 잘 고려해 도전하자. 정상에서의 체류 시간은 짧게 하고, 서둘러 하산하는 것이 좋다.

영실 코스 등반 준비물 및 유의사항

필수 준비물

  • 등산화: 안정적인 발목 지지를 위한 등산화는 필수다. 경사가 급하고 바위가 많은 구간이 많기 때문에 견고한 신발이 필요하다.
  • 방한복: 한라산 정상은 기온이 낮고 바람이 강하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특히 방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 물과 간식: 충분한 수분과 에너지 보충을 위한 간식을 준비하세요. 노루샘에서 물을 보충할 수 있지만, 여분의 물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 등산 스틱: 경사진 구간에서 무릎의 부담을 줄이고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 선크림 및 모자: 고도가 높아질수록 햇빛이 강하므로, 피부 보호를 위해 선크림과 모자를 착용하자.

유의사항

  • 날씨 체크: 한라산은 날씨 변화가 심하므로, 출발 전 기상 상태를 확인하고 등반 계획을 세우자.
  • 체력 관리: 영실 코스는 가파른 경사와 바위가 많은 코스이므로, 체력 관리를 잘 해야 한다. 무리하지 않고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 등반하자.
  • 안전 수칙 준수: 지정된 등산로를 벗어나지 않고, 주의 표지판과 안내에 따라 안전하게 등반하자.

영실 코스 등반 후 즐길 수 있는 제주도 명소

한라산 둘레길

영실 코스 등반 후 한라산 둘레길을 따라 산책하며 한라산의 또 다른 매력을 느껴보자. 이 길은 비교적 평탄한 숲길로,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제주도의 온천

한라산 등반 후 피로를 풀기 위해 제주도의 온천을 방문해보자. 따뜻한 온천수에 몸을 담그며, 등반으로 지친 근육을 이완시키는 것은 최고의 휴식이다.

제주도의 전통 음식

등반 후에는 제주도의 전통 음식을 맛보며 에너지를 보충하자. 제주 흑돼지, 갈치조림, 해산물 요리 등은 등반 후의 피로를 풀어주는 데 훌륭한 선택이다.

끝으로

제주도 한라산 영실 코스 등반은 도전적이면서도 자연의 웅장함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다. 한라산의 서쪽 기슭에서 시작해 병풍바위, 노루샘, 윗세오름을 지나 백록담까지 이어지는 이 코스는 그야말로 자연의 예술 작품과도 같은 경관을 제공한다. 충분한 준비와 계획을 세우고, 한라산에서의 등반을 통해 제주도의 대자연을 온전히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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