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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Story

제주도 한라산 등반 가이드. 코스별 장단점과 특징 정리.

by JejuOlleh 2024.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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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라산 등반 가이드

제주도의 한라산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명소이다. 한라산 등반 코스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며, 각각의 코스는 독특한 매력과 난이도를 가지고 있다. 이 글에서는 한라산 등반을 계획하는 이들을 위해 코스별 장단점과 특징을 자세히 살펴보겠다.

1. 성판악 코스 - 한라산 정상까지의 완만한 경로

성판악 코스

성판악 코스는 한라산 등반 코스 중 가장 인기 있는 코스로, 약 9.6km에 이르는 길을 따라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까지 이어진다. 이 코스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성판악휴게소에서 출발하여 한라산 동쪽 사면을 따라 정상까지 오르는 길이다.

특징

  • 완만한 경사: 성판악 코스는 다른 코스에 비해 경사가 완만하여 초보자들도 도전할 수 있는 코스이다. 큰 고도 변화가 없고, 길이 비교적 평탄해 걷기 편하다.
  • 풍부한 식생: 이 코스는 다양한 식생과 숲길을 통과하며, 사계절 내내 변화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여름과 가을에는 울창한 숲과 아름다운 단풍을 즐길 수 있다.
  • 정상까지의 거리: 성판악 코스는 한라산 정상까지의 거리가 길어 체력 소모가 큰 편이다. 하지만 등반 내내 비교적 안정적인 경사 덕분에 꾸준한 페이스로 정상까지 도달할 수 있다.

장점

  • 경사가 완만하여 초보자에게 적합
  •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경관 편리한 휴식 장소와 안내시설

단점

  • 긴 등반 거리로 인한 체력 소모
  • 사람이 많이 몰리는 성수기에는 혼잡할 수 있음

방문 시기

성판악 코스는 사계절 내내 등반이 가능하지만, 특히 가을에 단풍이 절정일 때 방문하는 것을 추천.

2. 관음사 코스 - 경사가 가파른 도전적인 코스

관음사 코스

관음사 코스는 성판악 코스에 비해 난이도가 높은 코스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관음사에서 출발하여 한라산 북쪽 사면을 따라 정상까지 이어집니다. 약 8.7km의 길이로, 가파른 경사와 고도 변화가 특징이다.

특징

  • 가파른 경사: 관음사 코스는 시작부터 가파른 경사와 고도 변화가 있어, 체력적으로 도전이 필요한 코스이다. 경험이 많은 등산객들에게 적합하다.
  • 다양한 지형: 이 코스는 숲길, 돌길, 계단 등 다양한 지형을 통과하며, 특히 중간에 만나는 삼각봉은 한라산의 거친 지형을 경험할 수 있는 장소이다.
  • 짧은 거리: 성판악 코스에 비해 거리는 짧지만, 경사가 급격하여 체력 소모가 크고, 정상까지 도달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

장점

  • 다양한 지형을 경험할 수 있음 짧은 거리로도 정상에 도달 가능
  • 사람이 상대적으로 적어 조용한 등반 가능

단점

  • 경사가 가파르고 체력 소모가 큼
  • 초보자에게는 어려운 코스

방문 시기

관음사 코스는 체력이 필요한 코스이므로, 날씨가 선선한 봄이나 가을에 도전하는 것을 추천.

3. 어리목 코스 - 중간난이도의 풍경 좋은 코스

어리목 코스

어리목 코스는 한라산 서쪽에서 출발하는 코스로, 어리목 탐방로를 따라 윗세오름까지 이어진다. 총 4.7km로, 비교적 짧고 난이도도 중간 정도로 평가받고 있다.

특징

  • 비교적 짧은 거리: 어리목 코스는 다른 코스들에 비해 거리가 짧아, 시간이 부족한 등산객들에게 적합하다.
  • 풍경이 아름다운 코스: 윗세오름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은 이 코스의 큰 장점 중 하나이다. 제주도의 전경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등반할 수 있다.
  • 중간난이도: 경사가 급격하지 않지만, 곳곳에 돌길과 계단이 있어 초보자들에게는 약간의 도전이 될 수 있다.

장점

  • 짧은 시간 내에 등반 가능
  •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음 중간난이도로 초보자도 도전 가능

단점

  • 한라산 정상까지 도달하지 못함
  • 성수기에는 혼잡할 수 있음

방문 시기

어리목 코스는 봄, 가을에 등반하기 좋으며, 윗세오름의 눈 덮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겨울에도 추천.

4. 영실 코스 - 풍경이 뛰어난 자연 친화적인 코스

영실 코스

영실 코스는 한라산 서쪽 사면에 위치한 코스로, 영실 탐방로를 따라 윗세오름까지 이어진다. 이 코스는 약 5.8km로, 비교적 짧고 풍경이 뛰어나 자연을 즐기며 등산할 수 있는 코스이다.

특징

  • 풍경이 압도적인 코스: 영실 코스는 한라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코스로, 특히 계곡과 바위들이 어우러진 경관이 뛰어나다.
  • 짧은 거리: 성판악이나 관음사 코스에 비해 거리가 짧아, 비교적 편안하게 등반할 수 있다.
  • 자연 친화적인 코스: 이 코스는 자연과의 조화를 잘 이루고 있어, 등산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장점

  • 풍경이 매우 아름다움
  • 짧은 거리로 부담이 적음 자연 속에서의 힐링 가능

단점

  • 한라산 정상까지 도달하지 못함
  • 인기 있는 코스로 혼잡할 수 있음

방문 시기

영실 코스는 가을 단풍철에 방문하면 절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 좋은 코스.

끝으로

한라산은 다양한 코스를 통해 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등반지이다. 성판악 코스는 완만한 경사로 초보자에게 적합하며, 관음사 코스는 도전적인 등산을 즐기는 이들에게 추천된다. 어리목 코스와 영실 코스는 짧고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이상적이다. 자신의 체력과 여행 일정을 고려하여, 가장 적합한 코스를 선택해 한라산의 아름다움을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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